자체발광 낄

임신하고서 이모저모^^ 본문

육아 정보

임신하고서 이모저모^^

자체발광 낄 2020. 6. 9. 10:57
728x90
반응형

임신한 후 이모저모 이야기

 

예전에 임신했을 때 적어놓았던 나에게는 별 다섯 개짜리 내용이 있어 적어본다

첫째 때 적어놨던 거에 둘째 생기고 난 후 추가하고 수정해서 잘 적어놨던 수첩이 눈에 띄었다

 

 

 

 

길긴 한데 한번쯤 다시 읽고 정리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본다
주변에 임신 하신분이나 출산 예정이신 분들에게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다

나는 첫째.둘째 모두 다 예정일에 두~~ 둥 자연분만으로 만났다


♥조리원에서 필요한건 수유패드, 손목 보호대(아기를 안고 있다 보면 팔목이 정말 아프다)
속싸개, 모자, 양말, 겉싸개, 가제손수건 50, 기저귀 쿠팡, 다이소 목욕통(최대한 가벼운 거) , 바가지(걸레통 같은 작은 거), 우주복, 아기 전용 비누, 세정제, 수세미, 아기 면봉, 알코올 솜, 코 칙칙이, 귀 온도계, 손세정제, 실내온도 습도계,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(이런 건 선물로 들어온다ㅋ아님 주변에 사달라 하면 된다) , 물티슈 쿠팡, 돌 전 아기는 머리부터 다리까지 닦는걸 다 같은 걸로 사용해도 괜찮다

자크로 된 우주복은 나는 불편했다
뒤집기를 한창 시작할때부터는 우주복보다는 투피스 그냥 바지가 편했다

유모차 디럭스는 별로 사용못한다 젤 아깝다
비싸고 무겁고 사용기간도 짧고 절충형으로 쓰다 휴대용으로 바꾸거나 아님 손잡고 걸어 다니기를 강추한다
걸을수록 아기들의 뇌가 잘 돌아간다고 한다
요즘은 넘 안걸어서 탈이다

🌟임신하고나 아기를 만나고 나서나 언제나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

항상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이 정도는 됐어라는 맘이 본인이나 아기한테도 좋은 거 같았다


💙임신했을 때
. 되도록 병원이랑 조리원이 함께 되어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다
조리원과 병원이 떨어져 있다 보면 아기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고
아기가 황달이나 혹시라도 아프게 되면 이동하는 사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
또한 조리원이 있는 병원은 산모 상태에 대해 더 잘 알고 더 잘 챙겨준다

. 청력 검사 같은 기본적인 검사를 몇만 원 아끼신다고 안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

모든 검사는 되도록 다 하는 게 나는 낫다고 본다 주변에 우리 아기는 괜찮겠지가? 그때 했었어야 하는데 라며 후회하시는걸 많이 봤다

. 임신했을 때 엄마가 편하고 좋은 것들이 아기한테도 가장 좋다 언제나 편하게 편하게 하자

. 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으면 참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깨끗하고 순환이 잘되는 곳에 가서 먹으면 된다

. 무슨 음식이든 감사히 즐겁게 먹음 된다
대신 아기한테도 나한테도 안 좋은 음식을 한두 번은 괜찮지만 주야장천 먹는 건 안 된다

. 몸이 힘들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집에서 누워있는 것보다 걷기나 산책, 운동하는 게 배속의 아기에게도 좋다

.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게 배속의 아기에게 좋다지만
엄마가 바로 눕는 게 편하다면 바로 누워 자는 게 아기에게도 좋다
의사 선생님께 물어봤다
그리고 똑바로 눕는 자세는 어느 정도 배가 불러오면 본인이 힘들어서 못 눕게 된다

. 아기가 다 듣고 있다 생각하고 초기에 듣지 못한다고 생각 말고 초기부터 긍정적인 말, 사랑의 말, 축복의 말, 아빠. 엄마의 노래 등을 계속해주면 좋다

. 임신했을 때 엄마의 건강상태와 음식관리 등이 태어난 아기랑 연관이 있다
비싸고 입에 맞는 음식이 좋은 음식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채소, 과일 등 즐겁게 먹는 음식이 좋은 음식이다

. 엄마가 먹는 음식들의 영양분이 모두 다 아기에게 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
엄마의 몸무게는 불어나는데 아기는 몸무게가 늘지 않는 경우도 있다란 걸 항상 인식해야 한다

.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기에게 100배로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된다

. 임신을 하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날 때가 많은데 무조건 신랑에게 그때그때마다 대화로 몸의 상태, 기분을 말해야 한다
얼마큼 힘든지 항상 말하고 표현하기
정말 정상적인 것들이다

. 개개인마다 틀리기에 인터넷보다는 담당 의사 선생님께 정확히 물어보는 걸 강추한다
인터넷은 살짝 참고만 하는게 낫다
무분별하고 정확하지 못한 정보가 너무너무 많다

. 태명보다는 처음부터 익숙하게 이름 부르는 게 나는 나았다
그래서 나는 둘째 때도 태명보다는 이름을 지어서 익숙하도록 불렀다

. 아기를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하고 배속에 있을 때부터 인격체로 대하기 연습을 했다

. 예정일 하루 전 넘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았다
고기를 먹는다고 힘을 잘 쓰는 거 절대 아니었다
또한 먹은걸 관장해서 더 힘들다
죽 같은 소화 잘되는 음식을 먹고 병원으로 간다

 


❤아기를 만난 후
. 다른 아기랑 비교하지 말자
느린 게 아니라 속도가 다를 뿐이다
나와 상대방이 다르듯
조금씩 키와 몸이 자라고 발달하고 있다면 조급함은 저 멀리 던져버리는 게 좋다

. 영아산통 때 엄청나게 운다
당황하지 말고 계속 안아주고 괜찮다 말해준다

. 울 때 아기의 두 손을 꼭 잡아주면 진정이 된다

. 수유를 할 때 아기가 너무 먹지않고 엄마품이라서 그 편안함에 잠들려 할 때 귀나 어깨 발바닥을 건드려서 깨우면 된다
너무 자면 기저귀를 새로 갈아주면 시원해서 일어난다

. 배에 가스가 차면 영아산통이 심해서 울기 때문에 기저귀 갈 때마다 배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
다리를 배쪽으로 올렸다가 내려주기 강추!

. 조리원에서 수유를 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시간이나 양을 비교하지 말자
우리 아기에게 집중하고 아기가 먹고 싶음만큼만 먹이면 된다
아기마다 양이 다르다

. 손탄다는 옛말이다
더 많이 안아준다
팔이 떨어질 거 같아도 3개월간은 더 열심히 안아준다
아빠,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몸소 알려준다

. 장난감보다는 함께 놀아주고 돈 안 드는 공원 산책. 달리기. 비행기 태우기. 이불 썰매 등으로 살과 살 접촉되는 놀이를 자주 해준다

. 남자아기는 엄마보다는 아빠가 더 잘 안다
처음에는 아빠나 엄마 모두 처음이라서 잘 모른다
과감히 아기를 신랑님에게 맡긴다
목욕부터 로션 바르고 기저귀 가는 것까지 소소한 것 모두 다 맡긴다
그러다 보면 신랑님은 어느새 육아 전문가가 되어 있다
그리고 나중에 내가 편해진다

·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고추의 포피를 뒤로 젖혀서 닦으려고 해서는 안된다
이런 건 신랑에게 시킨다
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안다

·잠자기 전 10~15분 울다가 잠들기도 한다
이럴 때는 안아주어야 한다 하다 보면 배고픔 울음인지 안아달라고 하는 울음인지 알게 된다
무조건 먹여서 울음을 그치게 해서는 안된다

·아기의 젖을 함부로 짜서는 안된다
나는 뾰루지인 줄 알고 젖을 짜서 떼 버리려고 했다
정말 큰일 날 뻔했다
한쪽 젓이 없어질 뻔했다

·아기는 아빠가 안는 것과 엄마가 안는 것을 구분한다
아빠 다움과 엄마 다움을 익히는 것이 아기의 뇌 발달과 정서발달에 중요하다

·신생아 시기부터 카시트를 사용하는 습관 들이는 게 좋다
그래야 나중이 편하다

·목욕은 일주일에 2~3번만 씻겨도 된다
뭐든 융통성 있게 하는 게 좋은 거 같다
하지만 엄마는 깨끗해야 한다
이게 젤 힘들지만 노력하면 된다

. 모유 수유도 트림 꼭 시키고 20분 이상 안아준다
토해도 걱정 말고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토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

. 아기의 위가 풍선이라면 입구가 컸다고 나중에는 줄어들어서 서서히 덜 토하게 된다

·한 번에 먹는 양 늘리기는 밤보다 낮에 좀 더 많이 늘이는 게 좋다


. 먹은 게 다 손톱. 발톱으로 가는지 아기 때는 진짜 빨리 잘 자란다
매일매일 체크하고 깎아준다

·낮에 깨어있고 엄마가 곁에 있을 때 간혹 엎어두어서 목에 힘을 기르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
꼭 엄마가 옆에 있을 때여야 한다

하지만 항상 엎어두는 것은 곤란하다
누워서 아빠 엄마의 얼굴을 보고 주변을 볼 수 있는 것이 아기의 두뇌발달에 좋다

·졸려할 때 쉽게 재우려고 수유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

. 손싸개는 안해두 되지만 얼굴을 긁기에 자주 손톱을 깎아주는 게 좋다

. 뽀뽀를 해주셔도 되는데 입은 절대 금지다

. 얼굴이랑 손은 하루에도 몇 번씩 닦아준다
손가락 사이사이에 먼지가 정말 많이 낀다

·엉덩이에 연고를 함부로 바르면 안 된다

. 응애응애는 배고프다 아~~ 고는 잠 온다
헤! 헤! 헤는 무언가 불편하다 기저귀 갈아주세요 더워요 추워요 온도 봐주세요
에~에~에~는 배에 가스가 차서 힘들어요 트림해주세요
잘 모르겠으면 울음소리 해석해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된다
그런데 백일 전까지나 그렇지 100일이 지나면 엄마가 더 잘 알게 된다

. 토한 후에도 안고 트림해 준다
그리고 입속 토 찌꺼기를 가제손수건으로 닦아준다 아니면 남아있는 토 맛으로 또 구역질을 한다

. 얼굴은 면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닦아주는 것보다는 물로 그냥 씻어주는 게 좋다

. 고추가 위로 서있고 주름이 없이 부어올라 있으면 오줌 투하 준비상태이다
최대한 빨리 갈아주거나 5분 정도 있다 갈아주면 된다

. 말할 때 항상 웃으면서 말해주고 액션을 크게 해준다

. 모유수유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
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
음식보다 중요한 건 엄마의 건강상태와 편안한 마음이다


.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젖이 막힌다
이건 각자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
나 같은 경우는 젓을 깨끗이 씻고 막힌 유선을 깨끗한 손톱으로 뚫었다
샤워할 때마다 그랬다
잘못하다 손톱 때문에 감염이 되기도 한다는데 나는 첫째. 둘째 때마다 샤워하면서 융통성 있게 했다

. 수유할 때 주의할 음식은 커피, 녹차, 홍차, 초콜릿, 코코아다
특히 나는 코코아나 초콜릿, 콘에 들어있는 초콜릿을 주의다
쌓이고 쌓이면 카페인 덕분에 아기가 잠을 안 자는 때가 온다

·요즘은 아기들 배넷머리를 안 밀어도 된다고 하지만 배넷머리가 너무 빠져서 입으로 자꾸 들어가니 100일 전후로 빡! 빡! 밀어주는 게 좋다 더울 때 밀어주면 더 좋다

. 태어날 때의 몸무게나 키가 작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
잘만 먹으면 2~3세가 되면서 다 따라잡는다

우리 하하 형제는 첫째는 몸무게랑 키를 못 따라잡고 둘째는 몸무게는 못 따라잡고 키는 따라잡았다
하지만 걱정이 안 된다
아주 잘 먹고 병원을 잘 안 간다 면역력이 강하다

. 옹알이를 시작하면 눈 마주치면서 얘기해주고 반응을 크게 해 주며 8개월 이후의 옹알이는 정확하게 말해준다
어~~라고 그러면 엄마,ㅁ~~~라고 그러면 맘마라든지 정확한 단어로 연결시켜준다

. 이유식을 할 때 소화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섬세해서 그런 거이니까 무슨 음식이든 즐겁게 먹도록 해준다
이유식 먹는 시간이 즐겁도록 힘써주는 게 제일이다

. 모유수유와 이유식 병행 시 변비에 걸려 응가를 아기가 잘 못 눈다면 양을 조금 더 늘려본다

우리도 적게 먹으면 응가를 잘 못 누듯이 이럴 땐 갑자기 많이 늘리는 건 안 좋지만 조금씩 늘리면 변비가 해결이 된다

.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 아기는 맘마 먹는 것보다 주변이 더 흥미롭기 때문에 그렇다

맘마를 즐겁게 재미난 분위기를 조성해준다면 잘 먹지 않던 아기도 맘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

. 트림시킬 때 위에서 아래로 손을 모아서 톡톡 두드리거나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준다
나는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는 행동이 맞았다

정말 많이도 정리해놨다
새록새록 그 당시가 생각나면서
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
이제는 다 컸다
자기 생각도 말할 줄 알고 귀하고 소중한 하하 형제♡

반응형

'육아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목동 키즈 치과 의원  (0) 2020.08.29
포미즈 여성병원  (0) 2020.07.10
영수증 교환(면마스크와 손세정제)  (0) 2020.07.10
북스타트  (0) 2020.06.27
임신당뇨 음식 조절  (0) 2020.06.10
Comments